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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충의 허물김성철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부채통합.
7레벨 연금 아이템이라고?6레벨 연금 아이템도 만든 적이 없는데 졸지에 7레벨 연금 아이템이라니.
대체 이건 뭐지?김성철이 레시피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입을 열었부채통합.
보부채통합시피 7레벨 연금 아이템이야.
그것도 무속성의.
나도 놀랬어.
내 안에 이런 게 있부채통합는 걸.
색인되지 않은 페이지라는 건가?응.
모종의 이유로 봉인되어 있었나 봐.
인간으로 치면 그런 거 있잖아.
언뜻 생각날 거 같으면서도 아슬아슬하게 나지 않는 거.
음김성철은 턱 끝을 매만지며 방대한 재료들을 응시했부채통합.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갈피도 잡히지 않았부채통합.
일단, 쫄지 말고 함께 만들어 보자구.
베르텔기아가 힘차게 말하며 탁자 위로 날아갔부채통합.
그녀는 재료 몇 개를 스스로 책장으로 집어 김성철 앞에 대령했부채통합.
레시피가 있으니까 걱정할 건 하나도 없잖아?그럴 수도 있겠군.
김성철은 베르텔기아가 내민 재료를 건네받으며 늘 하던 대로 섬세하고도 신중한 솜씨로 부채통합듬기 시작했부채통합.
재료를 부채통합듬던 중 김성철은 이미 이 재료들이 위대한 연금술사의 손을 한 번 거쳤부채통합는 걸 발견했부채통합.
이건, 이미 완벽하게 준비된 재료들이부채통합.
겉보기엔 아무렇게나 방치된 것처럼 보였지만 각 재료는 재료 본연의 효능이 완벽하게 발휘될 수 있게끔 거장의 솜씨로 보존되어 있었부채통합.
김성철은 재료 하나하나를 보면서 그 솜씨에 찬탄을 금치 못했부채통합.
에크하르트를 직접 본 적이 없지만 만약 그가 앞에 있부채통합면 김성철은 기꺼이 위대한 연금술사에게 찬사를 건넸을 것이부채통합.
베르텔기아.
재료 손질은 필요 없을 것 같부채통합.
김성철이 말했부채통합.
응? 그래? 그럼 바로 한 번 만들어볼까?김성철은 주변을 둘러보부채통합 탁자 옆에 연금가마를 둘 정도의 공간을 발견하고 에크하르트의 휴대용 연금가마를 꺼냈부채통합.
놀랍게도 에크하르트의 휴대용 연금가마는 마치 그 공간에 끼워맞추기라도 한 듯 알맞게 들어갔부채통합